- TF 논의를 통해 재발방지대책 구체화...대응시스템 강화 논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국토교통부는 언론에 LX공사 내 일부 직원의 성추문이 보도되어 사회적 비난이 가중됨에 따라 국토부와 LX, 외부전문가들로 TF를 구성하여 연말까지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
11월 22일 국토정보정책관 주재 하에 개최되는 첫 번째 TF 회의에서는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하여 제 식구 챙기기 식 온정주의를 지양하고 엄정한 조사와 집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징계양정기준의 강화, 신고–조사- 징계단계별 외부전문가 참여 확대, 비위사실을 제보할 수 있는 온라인·비공개 핫라인 신설,선제적 예방을 위한 상시적 성희롱 방지교육 의무화 등 성추문을 뿌리뽑기 위한 대응시스템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더불어, 고착화된 공직사회의 갑질문화 해소를 위한 정책적 대안과 우월적 지위를 남용한 사건이 발생할 경우 단계별 조치 등 대응매뉴얼 및 2차피해 방지대책 등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전만경 국토정보정책관은 성추문 재발방지는 물론 양성평등을 토대로 한 합리적 직장문화를 조성하여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실효성있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TF에서 결정된 사항을 속도감있게 실행할 수 있도록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