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2025년 2분기 우리나라 수출은 전반적으로 회복세를 보인 반면, 수입은 대기업을 중심으로 감소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2분기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1.7%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수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무역 개선세를 나타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에 따르면, 2분기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반면, 수입액은 1.7%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 중견기업, 중소기업 모두 수출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무역 개선세를 나타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의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중소기업은 소비재, 원자재, 자본재 전 품목에서 수출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수입도 3.6%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자본재와 소비재 수출 증가로 3.7% 늘었고, 수입은 4.3% 증가했다. 대기업은 자본재 수출이 소폭 늘어 수출액이 0.5% 증가했으나, 수입은 원자재와 소비재 감소로 5.4% 줄었다.
산업별로는 광제조업 중심의 회복세가 확인됐다. 광제조업 수출은 전기전자와 운송장비 분야가 견인하며 3.4% 증가했고, 수입은 석유화학, 금속제품 등에서 줄어 3.8% 감소했다.
반면, 도소매업은 수출이 9.3% 줄며 감소세가 지속됐고, 수입은 1.7% 증가했다. 기타 산업에서는 운수창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수출이 7.3%, 수입이 2.6% 증가했다.
한편, 수출액 기준 상위 10대 기업의 무역집중도는 전년 동기보다 0.4%p 오른 37.8%를 기록했다. 이는 대기업 중심의 무역 비중이 여전히 높음을 시사한다.
재화 성질별로 보면 자본재 수출이 전체적으로 증가했다. 중소기업은 자본재 수출이 1.3% 증가했고, 중견기업은 6.4%, 대기업도 10.1% 늘었다. 반면, 소비재 수출은 대기업에서 14.3% 줄며 감소폭이 컸다.
제조업 세부 업종에서는 전기전자(9.7%), 음식료품(6.3%), 운송장비(2.1%) 등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고, 석유화학(-8.2%)과 섬유의복(-11.1%)은 부진을 면치 못했다.
2025년 2/4분기 기업특성별 무역통계(잠정)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