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가유산청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8월 12일부터 10월 12일까지 덕수궁 돈덕전에서 항일독립운동 유산 110여 점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을 개최한다.
서울 진관사 태극기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근대기 항일 독립유산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특별전 ‘빛을 담은 항일유산’을 덕수궁 돈덕전에서 연다고 11일 밝혔다.
전시는 개항기부터 일제강점기, 광복에 이르기까지의 항일 역사를 ‘자주구국의 유산’, ‘민중함성의 유산’, ‘민족수호의 유산’, ‘조국광복의 유산’, ‘환국의 유산’ 등 5부로 구성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난해 일본에서 환수한 의병장 결사항전 기록 「한말 의병 관련 문서」,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 대한제국 주미공사 이범진의 외교일기 「미사일록」 등 다수의 유물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임시정부의 외교 전략을 담은 「한일관계사료집」, 보물 「서울 진관사 태극기」, 국가등록문화유산 「독립운동가 서영해 자료」 등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귀중한 유물들도 함께 전시된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전시를 국내외 관람객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부산근현대역사관, 광주역사민속박물관, 울산박물관, 목포근대역사관 등 4개 지역 박물관에도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또 8월 14~16일 덕수궁 돈덕전 아카이브실에서는 ‘항일독립운동과 문화유산’ 학술발표회와 황선익 교수, 최태성 강사의 대중강연이 열려 전시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차주영 배우가 참여한 전시 홍보 영상과 오디오 도슨트도 제공돼 관람객이 유물의 역사적 의미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국가유산청은 “이번 특별전이 광복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항일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선조들의 독립 의지를 후대에 전할 수 있도록 유산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