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가 `25년 상반기 특화주택 공모사업을 통해 전국 14곳에 총 1,786호의 맞춤형 특화주택을 선정했다.
경기 부천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741호
특화주택은 청년, 고령자, 신혼부부 등 특정 수요자를 대상으로 거주공간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함께 제공해 입주자 만족도가 높은 주택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부터 도입한 `지역제안형` 유형은 지역 여건에 맞는 입주요건 등을 지자체가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어 지자체의 관심이 높았으며, 이번 공모에서도 가장 많은 물량이 제안됐다.
이번 공모는 올해 4월 7일부터 6월 8일까지 2개월간 진행됐으며, 제안발표 및 평가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됐다.
선정 결과는 고령자복지주택 368호(4곳),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159호(3곳), 청년특화주택 176호(3곳),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1,083호(4곳) 등 총 1,786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광명, 동두천, 부천, 포천, 강원도 삼척, 전북 고창, 부안, 울산, 제주 서귀포 등 총 14곳이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경기도 부천시, 동두천시, 포천시, 강원도 삼척시에 총 1,083호 규모로 추진된다.
그중 가장 규모가 큰 경기도 부천시 사업은 부천대장 3기 신도시 내에 부모세대와 자녀세대가 함께 입주하여 세대간 돌봄이 가능한 특화주택을 741호 규모로 건설한다.
이는 3기 신도시의 공공복합용지에 중산층까지 입주대상을 넓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첫 사례가 될 예정이다.
경기도 동두천시에는 지역 청년층 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210호 규모의 특화주택이 지행역 인근에 들어선다.
강원도 삼척시에는 지역 대표 직업군인 탄광근로자와 강원대학교 도계캠퍼스 재학생 등을 위해 100호 규모로 추진하며, 멘토링, 심리상담 등 세대간(고령자, 청년) 교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포천시에는 원거리 출·퇴근 중인 청년 군무원을 위해 32호 규모로 추진한다.
고령자복지주택은 울산광역시(2곳 214호), 경기도 부천시(100호), 제주특별자치도(54호)에 총 368호 규모로 추진된다. 65세 이상 무주택 고령자를 대상으로 안전손잡이 등 주거약자용 편의시설이 적용된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를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도 설치하여 주거와 복지서비스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청년특화주택은 전북 부안군, 고창군, 울산광역시에 총 176호 규모로 추진된다. 울산광역시에는 울산대학교 재학생 등을 위해 36호 규모로 건설하며, 공유거실, 공유주방, 공유오피스, 계절창고 등 특화시설을 지원한다.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전북 고창군과 부안군에는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 유도,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각각 40호, 100호 규모로 추진된다.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은 경기도 광명시와 울산광역시에 총 159호 규모로 추진된다. 청년 창업가, 중소기업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직주 근접성을 확보하며, 창업센터와 공동 업무공간 등 다양한 지원시설을 제공해 경제적 활동과 주거 안정을 동시에 지원한다.
국토교통부는 선정된 사업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등의 절차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고, 앞으로 사업 설명회, 맞춤형 컨설팅 등 홍보도 적극 실시하여 특화주택 사업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