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내수 진작과 수출 지원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며 민생 회복에 총력을 기울인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세종 청사에서 열린 `소비촉진 및 수출대응 등 주요 현안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중기부는 4일 한성숙 장관 주재 간부회의를 열고 소비촉진 활성화, 최근 타결된 대미 관세 협상에 따른 중소기업계 현황, 전통시장 재난관리 등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지역별 행사 계획과 그간의 관세 대응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현안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중기부는 부처 내 모든 조직이 참여해 현장 밀착형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 7월 29일 민·관 합동으로 선포된 ‘내수·소비 활성화 캠페인’과 7월 30일 출범한 ‘소비활성화 전담팀(TF)’의 후속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다.
두 번째 현안인 관세 대응 지원과 관련해서는 그간 마련한 지원대책의 집행 현황을 점검했다. 중기부는 수출 중소기업의 관세 피해 최소화를 위해 ‘2025년 중소·벤처기업 수출지원 방안(2월 18일)’과 ‘미국 관세 대응 중소기업 추가지원 방안(5월 14일)’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왔다.
수출바우처를 활용한 수출 바로(barrier zero) 프로그램과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관세 부담을 낮추기 위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왔다.
아울러 대형 재난 발생 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안전망 구축 방안도 논의됐다. 한 장관은 지난 7월 폭우로 침수 피해를 본 전통시장 12곳, 상점가 4곳, 중소기업 62개사, 소상공인 7개사의 복구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재해 중소기업에 대한 정책금융 상담 및 신청 지원, 전기안전시설 점검 등 초동 조치와 피해복구 체계 전반에 대해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한성숙 장관은 “정부는 민생회복의 마중물로서 내수 활성화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점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 통상 질서 재편이 가속되는 만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