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대용량 콘텐츠를 고속으로 제공하는 5세대 이동통신의 핵심기술인 다중 안테나 관련 특허출원이 최근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성윤모)에 따르면, 다중 안테나 관련 특허출원은 2013년 19건에 불과하였으나, 2014년 43건으로 100% 이상 증가하였고, 2015년 78건, 2016년 100건으로 비약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다중 안테나 기술은 기지국에 설치된 100개 이상의 안테나를 활용해 데이터 전송 속도 및 전송 품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기술로서,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조만간 상용화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의 핵심인 다중 안테나 관련 특허출원의 증가 추세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1년 이후 세부 기술별 출원 동향을 살펴보면, 공간다중화(spatial multiplexing) 기술이 전체의 45.2%(159건), 빔포밍(beam forming) 기술이 34%(120건), 공간 다이버시티(spatial diversity) 기술이 20.8%(73건)를 차지하여 공간다중화 방식이 가장 높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는 상대적으로 안테나의 크기 제약이 적은 기지국에서 공간다중화 방식의 적용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원인별 동향을 살펴보면, 다중 안테나 관련 특허출원은 국내 기업이 전체 42%를 차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대학 및 연구소 32.1%, 해외 기업 25.8% 순으로 조사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연도별 국내 대학 및 연구소의 출원 비율이 2014년 14%에서 2015년 21.8%, 2016년 49%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는데, 이는 다중 안테나의 기술 난이도가 높고 실용화하기 어려워 대학 및 연구소에서 연구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이동환 이동통신심사과장은 “다중 안테나 관련 기술은 대용량 고품질의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이동통신, 사물인터넷(IoT), 차량 자율주행,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며, 따라서 향후 국내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술개발뿐만 아니라 관련 특허권 확보와 경쟁사의 특허현황 분석 등 특허전략수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특허청은 5세대 이동통신 기술이 포함된 4차 산업혁명 기술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응하여 해당 기술의 정확한 심사를 위해 특허제도개선협의회 및 변리사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4차 산업혁명 대비 특실심사기준』을 올해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