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광화문에서 생태관광을 만나보세요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11-15 10:40:45

기사수정
  • '제3회 생태관광 페스티벌' 개최
  • 생태관광지역 체험부스 지역 특산물 직거래장터,등 다채로운 행사 선보여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생태관광을 널리 알리기 위해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제3회 생태관광 축제(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생태관광 페스티벌은 지난 행사와 달리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열리는 것이 특징이다. 제1회와 제2회 행사는 각각 북한산과 내장산에서 열렸다.

올해 주제는 '나, 너, 우리 함께하는 생태관광!'이며, 생태관광 지역 주민, 시민, 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생태관광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즐기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주 동백동산습지, 순천만 등 환경부에서 지정한 20곳의 생태관광지역 주민을 비롯해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생태원 등 환경부 산하기관이 참여한다.
국립생태원 생태 체험관.
각종 지역별 생태관광 프로그램과 체험행사 등이 선보이며, 지역 특산물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도 열린다.
특히 올해 페스티벌에는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감상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이 준비됐다.

행사 첫날 국악 연주를 시작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 듀오 '솔가와 이란', 남성 4인조 성악단 '로맨스 그레이'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배우 윤희석의 사회로 가수 안치환 등이 출연하여 자연과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아침 겸 점심(브런치)' 공연이 열린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내내 거리 공연 방식으로 '작은 음악회'가 개최되며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생태관광 관련 이야기(토크쇼), 문제풀이(퀴즈) 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중학교 자유학기제를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도 준비됐다.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동물학자, 생물학자 등 생태관련 직업을 미리 배우는 미래 직업 프로그램과 친환경 목공 제작, 재활용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다.

황계영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은 “이번 행사는 생태관광 지역주민, 시민이 어우러져 생태관광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라며, “생태관광이 우리 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