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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로보컵 2026` 대회기 인수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7-23 09: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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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7월 20일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개최된 `로보컵(RoboCup) 2025` 폐막식에서 차기 개최지로서 대회 상징인 대회기를 공식 인수하며 `로보컵(RoboCup) 2026 인천`의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인천시,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로보컵 2026` 대회기 인수

이날 열린 행사에는 황효진 인천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이 대표로 참석해 세계 각국에 인천의 개최 책무와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로보컵(RoboCup) 2026`은 2026년 7월 인천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전 세계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참가자가 참여하고 수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회 기간 중에는 교육·산업·시민 체험을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인천형 로봇산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인천시는 ▲로봇 및 인공지능(AI) 분야의 글로벌 인재와 기술 유입 ▲국내외 로봇기업과의 네트워크 구축 및 투자 유치 ▲지역 로봇산업 생태계 활성화 ▲로봇 핵심인력 양성 ▲전시복합산업(MICE) 확대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인천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 로봇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인천시는 관련 학계, 산업계, 정부 및 지자체 전문가로 구성된 `로보컵 2026 인천운영위원회` 구성을 통해, 이를 기반으로 단순한 지자체 차원의 행사를 넘어 정부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세계 최고 수준의 로봇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로봇·인공지능(AI) 기술력과 역량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하는 등 국제 행사 운영 역량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대회기 인수를 계기로 로보컵 202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준비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로보틱스와 인공지능 분야의 글로벌 혁신을 선도하는 국제 플랫폼으로서 인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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