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한국에너지공단과 ‘ThinQ 26℃ 챌린지’…여름철 에너지 절약 실천 캠페인 본격화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7-22 10:57:10

기사수정
  • 에어컨 희망 온도 26도 유지하면 경품 제공…AI 기능·절전 꿀팁도 함께 안내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여름철 에너지 절약을 위한 공동 캠페인 『ThinQ 26℃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가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이달 15일부터 9월 30일까지『ThinQ 26℃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7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두 달 반 동안 진행되며, 참여 고객이 에어컨 희망 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최소 10시간 유지하면 추첨을 통해 LG 그램 노트북, 퓨리케어 하이드로타워, 스탠바이미 등 경품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참여 방법은 LG 씽큐(ThinQ) 앱에 LG 휘센 에어컨을 등록한 뒤, 챌린지에 신청해 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ThinQ 26℃ 챌린지』는 지난해에도 5만 명 이상의 고객이 참여해 약 105만킬로와트시(KWh)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도시 지역 4인 가구 기준으로 약 3천4백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는 게 LG전자의 설명이다.

 

LG전자는 캠페인 참여와 함께 고객들이 무더위 속에서 전기료 부담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절전 팁도 소개했다. 실내 온도가 30도 이상일 경우, ‘아이스쿨파워’ 기능으로 빠르게 냉방한 뒤 25~26도에 도달하면 바람 세기를 약하게 조절하거나 간접 바람 모드로 전환하는 것이 전기 절약에 효과적이다.

 

이와 함께 절전 모드를 활용하면 ‘아이스쿨파워’ 대비 최대 76%, 일반 강풍 대비 최대 37%까지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다. 레이더센서가 탑재된 모델에서는 사용자의 부재를 감지해 자동으로 절전 모드로 전환되거나 전원이 차단되는 ‘외출절전’ 기능도 제공된다.

 

또한 LG 휘센 에어컨은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직접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최적의 냉방 상태를 구현하는 ‘AI바람’ 기능을 제공한다. 레이더센서가 적용된 제품은 사용자의 움직임 방향을 인식해 쾌적한 바람을 자동으로 조절한다.

 

LG 씽큐 앱의 ‘절전 플래너’ 기능도 주목된다.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 전력 사용량에 따라 에어컨 동작을 자동으로 제어하고, 초과 시 알림을 보내 과도한 에너지 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정속형 에어컨 사용자에게는 잦은 전원 온·오프보다는 풍량 조절이나 희망 온도 상향이 더 효과적인 에너지 절감 방법이라고 LG전자는 강조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에너지 절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실천형 캠페인”이라며 “고객의 체감 냉방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AI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