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금한승 환경부 차관이 7월 15일 오후 대전 서구 한민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내 폭염 저감시설과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현장 지원에 나섰다.
분사 및 환기팬 설치
이날 금 차관은 시장 내 설치된 증발냉방장치(쿨링포그)를 직접 살펴본 데 이어, 인근 한민경로당 무더위 쉼터를 찾아 홀몸 어르신 등에게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금 차관은 “전통시장과 같은 생활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기후적응형 기반시설을 지속 확대하겠다”며,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실효적인 정책과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환경부와 대전 서구청은 지난 2023년부터 전통시장 내 상인과 이용객 보호를 위해 증발냉방장치를 단계적으로 설치해왔다.
해당 장치는 물을 안개처럼 분사해 시장 내 온도를 약 2℃ 낮추는 효과가 있으며, 기후위기 대응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 일환으로 총 3억 원(국비·지방비 각 50%)이 투입됐다.
한민시장은 하루 평균 1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지역 대표 전통시장이다.
환경부는 올해도 전국 89곳에 증발냉방장치, 야외 무더위 쉼터, 차열페인트 도장 등 다양한 폭염 저감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간 기업과 단체 협력을 통해 홀몸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전국 1,000가구에 폭염 대응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같은 날 행정안전부는 오병권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폭염 쉼터 운영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전국 쉼터의 실제 운영 현황과 민감대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이 회의에는 복지부, 고용부, 기상청,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무더위쉼터, 야외 근로자용 휴게시설, 이동노동자 쉼터, 쪽방촌·노숙인 응급잠자리 등의 운영 실태가 집중 점검됐다.
오 실장은 “폭염 쉼터가 실제로 국민에게 도움이 되도록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말했다. 쉼터 정보는 국민재난안전포털, 각 기관 홈페이지, 포털 및 내비게이션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