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K-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간담회’를 열고, 조선소 현장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K-조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7월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K-조선사‧기자재사 상생 간담회`를 열고, 조선소 현장 안전대책을 점검하는 한편, K-조선 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계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는 박동일 제조산업정책관 주재로 열렸으며, 주요 대형 조선사뿐 아니라 중소형 조선소 및 기자재 기업도 함께 참석해 산업 전반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간담회에서는 최근 조선업계 현안으로 떠오른 폭염 대응 안전조치가 중점 논의됐다.
주요 조선사들은 휴식시간 확대, 선상 휴게실 설치, 살수차 운용 등 자체 대책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박 국장은 “수주 물량 증가로 현장이 바쁘지만, 폭염 시 작업인력의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산업부는 조선산업의 성장을 단순한 수주 확대에 그치지 않고 생태계 전반의 상생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를 위해 하반기 중 「조선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중소 기자재사의 기술력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자재사들은 간담회에서 “신규 개발한 기자재의 실적 확보를 위한 조선사 협업 확대와 해외 판로 개척 지원이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박 국장은 “하반기 중 한-미 조선 협력 본격 추진, 소부장 대책 마련, LNG선 이후의 미래전략까지 꼼꼼히 챙기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최근 가시화되고 있는 한-미 조선 협력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도 간담회에서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함정 수리(MRO), 공급망 협력 등 분야에서 속도감 있는 양국 협력이 이뤄질 경우 기자재사에도 실질적인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조선업계는 “2016년 수주절벽과 회복기 인력난이라는 어려운 시기에도 산업부가 중심이 되어 업계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온 경험이 있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협력해 K-조선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함께 마련해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