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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숙천 테마정원 완공…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심 속 힐링 공간 점검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7-14 14: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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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10일 진접읍 장현리 일원에 새롭게 조성한 장현공원 내 `왕숙천 테마정원`을 방문해 시민과 함께 맨발 걷기 길을 직접 체험하는 `정책 현장 투어`를 진행했다.

 

왕숙천 테마정원 완공...주광덕 남양주시장, 도심 속 힐링 공간 점검

이번 현장 투어는 테마정원과 맨발 걷기 길을 점검하고 시민 체감형 시정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주광덕 시장과 지역 도의원, 시의원 및 시 관계자, 진접읍 사회단체가 참석해 맨발 걷기 체험과 함께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왕숙천 테마정원` 조성 사업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추진해 올해 6월에 마무리됐다.

 

정원은 `休(휴)세권, 錄(녹)세권, 水(수)세권`을 결합한 친수공간으로 설계됐으며, 총 1㎞ 규모의 테마 산책길과 458m의 황톳길, 황토 체험장을 포함한 맨발 걷기 길, LED 조명시설 등이 갖춰져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완성됐다.

 

이날 참여자들은 "실제로 맨발 걷기 체험을 해보니 황톳길의 부드러운 촉감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자연 속 쉼터가 생긴 것 같아 만족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행정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자연 친화적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이 조금 더 가까운 곳에서 언제나 맨발 걷기를 즐길 수 있도록 2023년부터 16개 읍면동별 `맨발걷기 길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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