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재명 대통령 “여야는 동반자…민생협의체 구성 환영”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5-07-09 14:01:38

기사수정
  • 국무회의서 “돌봄 사각지대 점검·어린이 안전 대책 서둘러야”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여야가 민생공약 협의체를 구성한 것을 환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점검과 조달행정 개편 등 민생·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7월 8일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여야가 민생공약 협의체를 구성한 것을 환영하며, 돌봄 사각지대 점검과 조달행정 개편 등 민생 · 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대응을 주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전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여야가 서 있는 지점은 다르더라도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함께 가는 동반자”라며 “민생에 도움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여야의 민생공약 협의체 구성 소식을 거론하며 대화와 협력을 강조한 것이다.

 

이날은 제1회 ‘방위산업의 날’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방위산업은 경제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자 국방의 근간”이라며 산업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최근 부모의 부재 중 발생한 아동 사망 사건을 언급하며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어린이 안전 대책을 서둘러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이번 국무회의에서는 대통령령안 7건, 일반안건 2건이 심의·의결됐으며, 조달청의 부처 보고도 진행됐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외청 중 처음으로 대통령께 직접 보고하게 된 책임을 무겁게 느낀다”며 “조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국정 목표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대통령은 “조달 행정의 내부 경쟁을 강화하고,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혁신 조달을 위해 R&D 예산뿐 아니라 AI 등 혁신기업의 물품·서비스 구매 예산을 대폭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로운 기술과 제도로 시장을 개척하려는 기업을 정부가 과감히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직사회 개혁과 관련해서도 언급이 이어졌다. 이 대통령은 “공무원들이 새로운 시도를 할 때 감사나 수사 부담이 있을 수 있다”며 “사후적 관점으로 판단하려 하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과감하게 일할 수 있는 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부처 간 협업도 강조했다. 그는 “오랜 시간 부처 간 이해가 충돌하지 않도록 대화하고 최선책을 찾아야 한다”며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국무회의는 국정을 논하는 자리”라며 “비공개 회의 내용을 개인 정치에 왜곡해 활용하는 일은 절대 있어선 안 된다”고 강한 어조로 참석자들을 질책했다.

 

이번 국무회의는 조달행정 개편, 어린이 안전 대책, 혁신기업 지원 등 민생과 미래산업에 대한 포괄적 대응 방향을 제시하며, 여야 협력과 부처 간 소통을 거듭 촉구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