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7월 8일 국회에서 열린 제43차 원내대책회의에서 "비상한 각오로 민생 회복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김 직무대행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정책 안정성과 적극적인 재정 기조, 수출 개선 등에 따라 민생경제와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최근 코스피 지수가 3천선을 돌파한 것과 해외 투자은행들의 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등을 언급했다.
그러나 김 직무대행은 여전히 많은 국민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윤석열 내란 정부의 무능과 국정공백 6개월이 남긴 상처가 깊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폐업자가 사상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고, 특히 소매업 폐업자는 29만 명, 음식점 폐업 비중은 4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은 31조 8천억 원 규모의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 회복의 긴급 조치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전체 추경 예산의 85%를 오는 9월 말까지 집행할 계획이며, 폐업 지원과 골목 상권 살리기,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 확대 등을 통해 내수 진작과 서민 생활비 절감,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파주시와 납북자 가족 모임이 공동으로 대북 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접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과 일상 회복에 큰 의미가 있다"며, "일상의 평화가 계속되려면 더 큰 평화를 위한 실질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평화가 곧 경제”라며 남북 관계의 안정이 경제 회복의 전제임을 재차 강조했다. 민주당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입법적으로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직무대행은 윤석열 전 대통령을 "내란 수괴"로 규정하며 7월 9일 예정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대한 입장도 강하게 밝혔다. 그는 "윤석열은 4개월간의 탈옥 생활에도 내란을 포기하지 않았고, 특검 조사 과정에서도 부하에게 허위 진술을 강요하고 있다"며, "내일은 윤석열이 무너뜨린 상식과 정의가 바로 서는 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끝으로 "윤석열과 그 일당, 그리고 내란 동조 세력들이 법과 역사의 심판을 받을 때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