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인사혁신처는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고 핵심인재 양성 등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인재개발정보센터(www.training.go.kr)’를 구축,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인재개발정보센터는 지난 1996년에 개발된 기존의 교육훈련시스템의 노후화에 따른 사용자 불편, 비효율성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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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처는 인재개발정보센터를 통해 국내외 공무원 훈련결과보고서를 공개하고 정책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현재 센터에 등록된 국내외 훈련결과보고서는 경제·과학기술·부패방지·안전관리·산업진흥 등의 분야, 약 1만 2000건에 달한다.
센터에서는 이를 훈련국가별, 훈련과정별, 훈련과제별로 검색·열람할 수 있다.
또 교육 훈련생은 훈련 전·중·후에 수행해야 할 업무를 워크플로(Workflow) 형태로 받아보며 상시 점검이 가능하다.
그동안 이메일로 신청해 등기우편으로 받던 재정보증서는 시스템에서 실시간으로 신청, 출력할 수 있게 개선했다.
업무담당자는 직접 입력해야 했던 훈련생 기본정보를 전자인사관리 시스템(e-사람)과 연계해 받을 수 있다.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훈련비 처리 업무는 항공사, 금융기관 시스템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관련 정보를 반영된다.
인사처는 앞으로 공무원 교육훈련 기관의 교육과정 정보를 통합해 인재개발정보센터를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교육을 검색·신청할 수 있는 교육훈련 플랫폼 형태로 확대·개편할 방침이다.
박제국 인사처 차장은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인재개발정보센터가 공무원 교육훈련 업무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공직사회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