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2024년 국내 방송사업 전체 매출이 18조 8,042억 원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0.9%(1,692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3년에 이어 2년 연속 감소세를 기록한 것이다.
주요 수익원별 변화 추이(`20년~`24년) (단위 : 억원)
방송통신위원회가 6월 30일 발표한 「2024 회계연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에 따르면, 매출 감소는 지상파(-2,001억 원), 종합유선방송(SO, -500억 원), 위성(-178억 원),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6억 원) 등 대부분의 매체에서 발생했으며,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만 711억 원 증가해 1.4% 상승세를 보였다.
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2,019억 원(8.1%) 감소한 2조 2,964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상파는 9.9%, PP는 7.8%, IPTV는 12.0% 감소했으며, 위성도 4.7% 줄었다. 반면 SO는 4.1% 증가해 1,150억 원, CP(콘텐츠 사업자)는 15억 원으로 집계됐다.
광고시장에서의 점유율은 PP가 54.6%로 지상파(36.4%)를 앞질렀다. 지상파는 전년 대비 0.7%p 감소한 반면, PP는 0.2%p 증가했다.
전체 방송사업자의 영업이익은 2조 1,9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8,006억 원(26.7%) 줄었으며, 특히 IPTV는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인해 9,042억 원 감소했다. 지상파는 84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방송 프로그램 제작비는 5조 7,6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1,136억 원) 증가했다. 특히 콘텐츠 사업자(CP)는 34.9% 증가한 4,702억 원, PP는 7.4% 증가한 2조 5,468억 원으로 나타났으나, 지상파는 6.4% 감소한 2조 6,550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료방송사업자의 기본채널수신료 매출은 IPTV를 중심으로 2.2% 증가한 3조 1,356억 원을 기록했으며, TV홈쇼핑 매출은 3.2% 감소, 데이터홈쇼핑은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홈쇼핑PP 전체 매출은 3조 4,17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3억 원(2.2%) 줄었다.
방통위 관계자는 “방송산업 전반의 수익구조가 변화하고 있는 만큼, 미래 환경 변화에 대응한 제도 개선과 지속적인 투자 유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