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서울시가 반지하·노후 주택 등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의 집수리’ 사업의 하반기 지원 대상 350가구를 7월 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의 자가 또는 임차가구가 대상이다.
도배장판 수리
‘희망의 집수리’는 도배, 장판, 창호, 방수, 단열, 안전시설 설치 등 총 18개 공종에 대해 가구당 최대 25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고령층과 주거 취약계층의 실질적 필요를 반영해 화재·침수·가스누설 경보기 등 안전설비 설치와 곰팡이 제거, 제습기 설치 등 건강·생활 편의 요소도 포함된다.
올해 전체 목표는 1,000가구이며, 상반기에는 이미 650가구를 지원했다. 하반기에는 소득기준을 충족한 신청 가구 중 반지하 거주자, 자치구 추천 긴급가구 등이 우선 선정된다. 자가인 경우 해당 주택에 실거주 중이어야 하며, 수선유지급여 대상자나 2022년 이후 동일 사업 수혜자는 신청할 수 없다.
서울시는 선정된 가구에 대해 8월 중 심사를 거쳐 9월부터 순차적으로 집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 완료 후에는 수혜 가구를 대상으로 품질 점검 및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다음 해 사업 개선에 반영한다. 2024년 사업 만족도는 90.2%로 전년 대비 상승했으며, 지속적인 현장 의견 반영이 긍정적 평가를 이끌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희망의 집수리는 지난 2009년 시작 이후 2만 1천 가구에 맞춤형 수리를 제공해왔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