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2025년 5월 산업활동이 광공업과 서비스업 부진 등으로 전반적인 감소세를 보인 가운데, 설비투자와 건설기성도 줄며 경기 둔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1% 줄었다.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산업생산은 전월보다 1.1% 줄었다.
의약품(-10.4%)과 금속가공(-6.9%)이 중심인 광공업 생산이 2.9% 감소했고, 정보통신(-3.6%)과 운수·창고(-2.4%) 등의 감소로 서비스업 생산도 0.1% 줄었다.
이에 따라 전산업 생산은 4월(-0.8%)에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1.7%로 2.1%p 떨어졌다.
소비는 품목별 희비가 엇갈렸다. 통신기기·컴퓨터 등 내구재(1.2%)와 의복 등 준내구재(0.7%)는 증가했으나, 화장품 등 비내구재가 0.7% 줄어 전체 소매판매는 보합세를 보였다. 전년동월대비로는 전체 판매가 0.2% 감소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6.9%) 감소 영향으로 전월보다 4.7% 줄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로는 7.5% 증가해 연간 흐름은 여전히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 달 건설기성은 건축(-4.6%)과 토목(-2.0%)이 모두 줄며 3.9% 감소했고, 전년동월 대비로는 무려 20.8% 줄었다. 건설수주는 주택 중심의 건축 수주가 20.7% 늘었으나, 토목(-62.4%) 부진으로 전체는 5.5% 감소했다.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보다 0.4포인트 하락해 두 달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0.1포인트 하락하며 둔화 흐름이 이어졌다.
이번 산업활동 지표는 생산, 투자, 건설 등 실물경제 전반에서 위축된 흐름을 보여주며 경기 회복세에 제동이 걸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산업 구조조정과 수출 불확실성, 소비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