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준비 본격화… 범정부 TF 1차 회의 개최
  • 장민주 기자
  • 등록 2025-06-25 15:00:14

기사수정
  • 행안부 주관 TF 출범… 지급 대상·시기·방식 등 세부사항 논의 착수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정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범정부 차원의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이 2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 1차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6월 23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범정부 TF(태스크포스)’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사업의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6월 19일 국무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의결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민생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쿠폰 지급을 신속히 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TF는 행안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며, 기획재정부,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금융위원회, 국민권익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계기관의 실장급 인사로 구성됐다.

 

1차 회의에서는 소비쿠폰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 지급 시기와 방식, 신청 및 지급 절차, 사용처 등 세부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관계부처 간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쿠폰 집행에 필요한 법·행정적 준비사항을 공유하며 실무 단위의 대응력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회의를 주재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국민들의 실질적인 생활안정에 기여하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되는 즉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한 지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철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