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소규모 주류제조(하우스막걸리) 분야의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종목 선정과 주류제조 허가 절차 등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는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해 5월부터 소규모 주류제조로 창업을 원하는 예비 창업인들을 위해 시민들이 직접 고안하고 정책을 설계하는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을 운영 중이다.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주류 생산자와 전문가, 일반 시민, 청년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모여 시민 눈높이에서 정책 방향을 정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있다.
지난해 2월 주세법 개정으로 맥주에 한정돼 있던 소규모 주류제조면허 대상에 탁주·약주·청주가 추가되면서 일반 음식점에서도 하우스막걸리나 전통주를 제조, 판매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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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소규모 주류제조 분야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늘고 있지만 종목을 개발하거나 창업 절차를 밟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실제로 맞춤형 상담을 받고 하우스막걸리 제조업체를 창업한 박유덕씨는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의 맞춤형 상담으로 주류면허 취득은 물론 다양한 술 종목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은 지역 특산주1)의 주종을 확대하는 정책을 발굴해 국내에서 생산되는 주류에 우리 농산물을 적극 소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앞으로 정책 제안 및 관련 부처와의 협업을 통해 주류면허 허가 절차를 9단계(45일)에서 4단계(30일)로 간소화하는 작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은 주류면허 신청, 청년 창업에 도움이 되는 선배들의 조언을 담은 '우리 술 청년 창업 가이드북'을 책자로 발간하고 전통주 분야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http://www.nongsaro.go.kr - 영농기술- 영농활용정보'에 등록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한다.
농촌진흥청 발효식품과 정석태 연구관은 "우리 술 국민정책디자인단 운영으로 우리 술 산업 활성화는 물론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우리 농산물 소비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