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제물포구 출범을 1년여 앞둔 가운데, 인천 중·동구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제물포구 주민을 하나로 잇는 `중 · 동구 주민소통단 도보투어` 개최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와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6월 17∼18일 중·동구 일대에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도보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도보 투어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주민 화합을 위해, 중구와 동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 구의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단원들과 구청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행정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 동구에서 구성한 민관 소통 창구다.
이번 도보투어 참여 주민들은 중·동구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도보투어 동구편`으로 헌책방거리∼스페이스빔∼창영초등학교 구 교사 등 배다리 인근 지역을, 18일에는 `도보투어 중구편`으로 제물포구락부∼인천시민애집∼아트플랫폼 등 중구청 인근 지역을 함께 탐방했다.
특히 투어 연계 퀴즈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하며, 상호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중·동구 주민이 한데 어우러져 원활한 통합을 이루는 계기이자, 지역 발전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중·동구 주민 모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을 이루도록 지속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행사에서 "제물포구로의 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 조정이 아니라, 오랜 시간 나뉘어 있던 공동체가 다시 하나 되는 역사적인 여정"이라며, "이 지역을 함께 걸으며 중·동구 주민들과 마음을 나눈 이번 도보투어를 화합의 시작이자 신뢰의 발판으로 삼아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를 경청해 제물포구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초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오는 2026년 7월 1일 중구 원도심과 동구를 통합해 `제물포구`가 신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