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한 연결성과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춘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신모델을 앞세워 동남아 공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6월 12일 삼성전자는 동남아 B2C, B2B 시장 확대를 목표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등지에 1Way 카세트형 무풍 시스템에어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방콕에 위치한 삼성전자 매장에 가정용 시스템에어컨 1Way 모델이 전시된 모습
이번 신제품은 높이 135mm의 슬림한 외형으로 천장 설치가 용이하고 공간 활용도가 높아 인테리어에 민감한 동남아 소비자층에 적합하다. 내장형 와이파이를 탑재해 별도 키트 없이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통해 원격 조작과 음성 제어가 가능하며, AI 절약 모드 사용 시 최대 20%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환경 성능도 강화됐다. 기존 R410A 대비 지구온난화지수가 약 32% 수준인 R32 냉매를 적용해 친환경 냉방 기술을 실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필리핀,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의 고급 주거 단지, 공공시설, 리조트, 호텔 등을 중심으로 B2B 냉난방공조 솔루션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단일방향 송풍 1Way 카세트부터 사방향 4Way, 원형 송풍이 가능한 360 카세트, 덕트형 모델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현지 수요에 대응 중이다.
2024년 기준, 삼성전자의 동남아 시스템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1Way 모델은 35%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는 필리핀 마닐라의 ‘럭셔리 레지던셜 타워’에 1Way 모델 1천여 대, 인도네시아 발리 ‘비치 호텔’에 700여 대 이상을 공급하며 동남아 B2B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최항석 상무는 “차별화된 스마트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 글로벌 공조 시장 전반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