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6월 10일 직영 시립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전문 임상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어린이병원 특성에 맞춰 실습 중심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6월 10일 직영 시립병원 최초로 `임상교육훈련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본격적인 전문 임상교육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번 개소식에는 어린이병원장과 서울시 직영 시립병원장, 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임상교육훈련센터는 임상 실습실과 EMR(전자의무기록) 전산실로 구성되며, 실습실에는 전신 시뮬레이터 등 다양한 실습 장비를 갖춰 의료진의 임상술기 교육과 응급 시뮬레이션 훈련을 지원한다. 전산실은 가상환자 기반 EMR 시스템을 통해 실제와 유사한 의료정보 실습을 가능케 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입원환자의 약 20%가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정도로 중증도가 높은 환자를 다루고 있어, 현장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따라 병원은 2023년부터 자체 표준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고, 교육 전담 간호사인 ‘프리셉터’를 양성해 왔다. 현재까지 총 38명이 선발됐으며, 이번 개소식에서는 제3기 프리셉터 14명의 임명식도 함께 진행됐다.
임상교육훈련센터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담기 위해 내부 공모를 통해 제작한 로고와 슬로건도 이날 현판식에서 공개됐다. 서울시 어린이병원은 이를 통해 센터의 존재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지속적인 인재 양성 기반으로 삼을 계획이다.
병원 측은 향후 센터 기능을 고도화하고 교육 프로그램을 체계화해 외부 의료 인력과 지역사회 대상 교육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남 민 서울시 어린이병원장은 “이번 임상교육훈련센터 개소는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라며 “전문성과 안전을 기반으로 환자중심 의료를 실현하고, 공공보건의료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