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가보훈부는 제99주년 6·10만세운동 기념식을 6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 유족을 비롯해 주요 인사, 학생, 시민 등 약 4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제99주년 6 · 10만세운동 기념식을 6월 10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중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10만세운동은 1926년 순종 인산일(장례일)에 학생들이 주도해 벌인 대규모 만세 시위로, 3·1운동, 1929년 학생독립운동과 함께 3대 항일운동으로 평가받는다. 2020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으며, 올해는 ‘우리의 대한, 모두의 독립, 하나된 만세’를 주제로 기념식이 진행된다.
행사 장소인 중앙고등학교는 당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중앙고등보통학교의 후신으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주제영상과 공연, 선언서 낭독, 잇는 영상, 기념공연, 만세삼창, ‘6·10만세의 노래’ 제창 순으로 약 45분간 진행된다.
주제 영상에서는 6·10만세운동의 배경과 전개를 그래피티 아트 형식으로 풀어냈고, 주제공연 <재판정의 불꽃>에서는 당시 체포된 학생들의 당당한 재판정 모습을 연극으로 재현한다. 이어 가수 비와이가 노래 ‘만세’를 통해 청년 선열들의 결연한 의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1936년 한국국민당이 발표한 선언서를 중앙고, 연세대, 고려대 학생 대표와 6·10만세운동 유족·기념사업회 관계자들이 함께 낭독하며, 후배 학생들의 다짐을 담은 영상과 국악인 하윤주의 공연으로 선열들의 독립 열망을 기린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6·10만세운동은 시대와 이념을 초월한 통합의 정신을 보여준 독립운동”이라며 “이번 기념식을 통해 선열들의 뜻을 계승해 하나 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