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토교통부가 물류시설 화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6월 2일부터 공모하고, 1년간의 현장 실증을 거쳐 기술 실용화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화재확산방지 공법 개념도
국토교통부는 물류창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줄이기 위해 ‘2025년 물류시설 화재안전 R&D 시제품 시범적용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진행한 ‘물류시설 화재 안전성 및 위험도 관리 기술 개발’ R&D 연구 결과물의 현장 실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R&D는 2022년부터 2026년까지 4년 8개월간 약 18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방재시험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시범 적용 대상은 네 가지 기술이다. △스마트 피난지원 시스템은 화재 발생 시 바닥에 화살표를 비추며 피난 방향을 유도하는 장치로, VR 실험에서 피난 시간을 21.1% 줄이는 효과를 입증했다. △복사열 차단 방화셔터는 고성능 원단을 사용해 화재 확산을 차단한다. △마감재료 화재확산방지 공법은 난연 충전재로 벽과 천장 화재 확산을 막는다. △감지시설은 냉장·냉동창고에서의 화재 발생 시 연기를 빠르게 탐지하는 장치다.
공모 대상은 물류시설법에 따라 물류창고업을 등록한 기업이며, 6월 2일부터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대 5개 기업이 선정되며, 8월부터 시범 적용 계약과 함께 현장 설치, 시운전, 운영 및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설치와 운영비용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부담한다.
국토교통부 엄정희 교통물류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혁신적인 화재안전 기술이 실제 물류 현장에 적용돼 물류시설의 안전성과 산업 생태계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청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또는 한국통합물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