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일산서 ‘기후행동 ON’ 체험행사… 가족 참여형 프로그램 풍성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5-30 15:36:08

기사수정
  • 5월 30~31일 고양 라페스타서 기후행동 캠페인 및 체험·전시 운영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경기도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월 30~31일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도민 참여형 ‘기후행동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5월 30~31일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도민 참여형 `기후행동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2025년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해 오는 5월 30일부터 31일까지 고양시 일산 라페스타에서 ‘2025 기후도민 UP, 기후행동 ON’을 주제로 현장 체험행사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민들이 기후위기 문제를 일상에서 직접 체험하고, 실천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 세계 환경의 날 주제인 ‘플라스틱 오염 종식’에 맞춰 일회용품을 지양하는 친환경 행사로 운영된다.

 

라페스타 거리에서는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줍깅(줍기+조깅) 캠페인’과 ‘찾아가는 이동 환경교실’을 통해 거리 정화와 환경교육이 병행된다. 자원재활용 VR 체험, 야생화 심기, 기후예술 전시, 업사이클 교구 만들기 등 다양한 가족 참여형 체험도 함께 마련됐다.

 

또한,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지역화폐로 보상하는 ‘기후행동 기회소득’ 앱 홍보 부스도 운영되며, 행사 현장 활동과 연계해 리워드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도민이 쉽고 즐겁게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세계 환경의 날 국제행사가 국내에서 열리는 뜻깊은 해에 맞춰, 이번 행사가 기후위기 인식을 넘어 지속 가능한 행동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프로그램과 운영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2.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3.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4.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양성한 폐자원에너지화 인재, 세계와 만나다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환경부 산하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병억, 이하 공사)는 폐자원에너지화 전문인력 양성사업 성과의 국제적 확산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11일부터 13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개최된 ‘3RINCs 2025*’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하여 성과교류회와 수행책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
  5. 정부, 추경 활용해 농산물 할인 확대…5월 22일부터 2주간 집중 지원 기획재정부는 5월 16일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추경예산을 활용한 농산물 할인 지원 확대 및 주요 물가 품목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김범석 제1차관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가격 상승 품목에 대한 수급 안정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강조했다.정부는 5월 22일부터 2주간 국산 농산물 전 품목에 대해 할인 지원을 확대한다. 기존 1...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