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두·유행성이하선염 환자와 집단 발생이 증가하고 10월 유행시기에 접어들어 이에 대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17일 밝혔다.
수두는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성 수포(물집)가 1주일가량 발생하며 수포성 병변의 직접접촉이나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전파를 통해 감염된다.
유행성이하선염은 무증상 감염이 20%를 차지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 귀밑 이하선(침샘)부위가 붓고 1주일 정도 통증을 동반하며 기침 시 분비되는 비말(침방울)로 전파하는 질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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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두가지 질환은 예방접종을 제때 완료하면 걸리지 않을 수 있고 만약 감염되더라도 가볍게 앓고 지나가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
생후 12~15개월 사이 아이가 있는 경우 수두 관련 예방접종을, 만 4~5세에는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MMR)을 맞으면 된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보건소와 지정 의료기관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접종 여부를 모를 경우 예방접종기록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기록과 지정 의료기관 현황은 예방접종 도우미(https://nip.cdc.g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의료기관에는 의심환자 진료 시 등원·등교 중지 등 전파 예방교육을 실시한 후 관할 보건소에 지체 없이 신고할 것을 요청했다.
또 보육시설·학교 등에서 수두·유행성이하선염 발생이 많으므로 시설 내 집단 환자가 발생하면 즉각 관할 보건소에 통보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단체생활을 할 때는 한 명만 감염병에 걸려도 집단 유행으로 번질 수 있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위생 실천과 단체생활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 고 당부했다.
예방을 위해서는 비누를 사용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손이 아닌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예절을 지켜야 한다.
또 감염병 의심증상이 발생한 경우 다른 사람과 접촉하지 않고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집단유행을 막기 위해 감염 환자는 전염기간 동안에는 등원·등교(학원 등 사람이 많은 장소 포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등원·등교 중지기간은 수두의 경우 모든 피부병변에 딱지가 앉을 때까지, 유행성이하선염) 이하선염 증상 발현 후 5일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