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기중 차단기 ‘EasyPact MVS’로 전력 인프라 최적화 해법 제시
  • 한선미 기자
  • 등록 2025-05-14 14:51:10

기사수정
  • 저전압 기중 차단기로 전력 설비 보호와 운영 효율 향상 동시 실현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이 전력 인프라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핵심 전력 보호 장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차세대 기중 차단기 `EasyPact MVS`로 전력 인프라 최적화 해법 제시

최근 전력 수요의 급증과 함께 전력 및 설비 인프라에 대한 부담이 전 세계적으로 커지면서, 산업 현장에서는 예기치 않은 정전과 설비 중단을 막기 위한 안정적인 전력 보호 시스템의 필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특히 지속가능성과 에너지 효율 향상, 디지털화된 운영 환경이 중시되는 오늘날에는 단순한 보호 기능을 넘어,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 구축과 복잡한 프로세스의 간소화까지 지원하는 고급 기능의 솔루션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효율적인 전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동시에,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 중 하나인 ‘이지팩트(EasyPact) MVS’는 강력한 성능을 기반으로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이지 시리즈(Easy Series)의 제품군 중 하나로, 과부하 및 단락 보호를 위한 저전압 기중 차단기이다.

 

해당 제품은 630A에서 4000A까지의 전류 범위를 지원해 빌딩, 산업 현장, 전력 설비 및 배전, 발전기 보호 등 다양한 환경에 최적화돼 있으며, 전 세계 60만 대 이상의 설치 경험을 기반으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EC 60947-2 국제 표준을 충족하며, 전체 범위를 단 2개의 프레임 크기로 지원해 설치 과정을 간소화했다.

 

이지팩트 MVS는 하위 차단기와의 연동을 통해 선택적 차단 기능을 제공, 전력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고객은 4가지 트립 유닛(TS, TSS, ETA, ETV) 중에서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직관적인 디자인과 NFC 통신을 지원하는 TS·TSS 모델과 전류·전압 측정 기능이 포함된 ETA·ETV 모델이 마련돼 다양한 요구를 충족한다. 특히 L, S, I, G, T(지연시간) 설정을 통해 900만 개 이상의 트립 커브 조정이 가능해 타사 대비 월등한 보호 성능과 정확성을 확보했다.

 

제품 디자인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당 제품은 2023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dot Award)’ 산업용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하며 고객 친화적인 설계를 인정받았다. 전면 LED 경고 및 알람은 10m 거리에서도 식별 가능하며, 가까이에서는 사고 원인(L, S, I, G)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또한, NFC를 활용한 EPD 애플리케이션(EcoStruxure Power Device App)과 연동해 설정, 상태, 사고 원인 등을 모바일 화면으로 쉽게 확인 가능하다.

 

전면 C타입 단자를 통한 EPC (EcoStruxure Power Commission) 소프트웨어 연결로 빠른 커미셔닝과 펌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최대 100개의 이벤트 및 트립 로그 저장으로 사고 원인 분석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또한 트립 유닛과 배터리를 전면에서 손쉽게 교체할 수 있는 콤팩트한 사이즈로 리트로핏(리뉴얼) 작업이 간편하며, 기존 제품과 달리 배터리가 차단기 전면 커버 내부에 위치해 터치만으로 자동 탈착이 가능한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더불어 IEC 60947-F 대비 50% 높은 EMC 기준 충족, IEC 62443 사이버 보안 인증 및 그린 프리미엄 인증으로 보안성과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전면 I 버튼 두 번 클릭 시 초기화 기능으로 폐기 시 안전한 처리도 가능하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파워프로덕트 사업부 김은지 본부장은 “이지팩트 MVS는 복잡한 전력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간편하고 직관적인 전력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혁신적인 차단기로 모든 산업군의 효율적인 운영을 돕는다”며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걸쳐 보다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전력 보호 환경을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력과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오는 5월 14일(수)부터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25 국제 전기전력 전시회(EPTK 2025)’에 참가해 스마트한 전력 인프라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2.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3.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4. 쇼피코리아 ‘2025 K뷰티 써밋’ 개최… K뷰티 동남아 진출 전략 제시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오는 6월 10일(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은 K뷰티 브랜드 및 총판·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마켓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판로...
  5. 중앙-지방 맞손, 지방소멸 대응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출범 정부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5월 30일 보령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30일 보령머드테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