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경기도 북부청사가 5월 12일부터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예진표’ 시스템을 도입하고 예방접종 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 나섰다.
경기도 북부청사가 5월 12일부터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자예진표` 시스템을 도입하고 예방접종 과정의 디지털 전환에 본격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기존의 수기 예진표 방식이 안고 있던 행정 비효율 문제를 해소하고, 디지털 기반의 신속하고 정확한 접종 절차를 정착시키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전까지는 대상자가 종이 문서를 작성하고 의료진이 수기로 내용을 확인했으나, 이 과정에서 필체 불명확, 정보 누락, 개인정보 보관의 어려움 등이 반복돼 왔다.
앞으로 예방접종을 받는 직원은 질병관리청의 ‘예방접종도우미’ 웹사이트 또는 QR코드를 통해 사전에 전자예진표를 작성하면 된다. 의료진은 해당 정보를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고, 접종에 바로 반영할 수 있게 된다.
북부청사는 이 시스템 도입을 통해 현장 대기시간 단축은 물론, 문서 이관·보관 부담 감소, 업무 정확성 제고 등 다방면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종이 사용 절감에 따른 환경적 효과도 주목되며, 연간 약 0.0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된다.
이번 전자예진표 도입은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오는 9~10월 진행 예정인 독감 예방접종에도 적용된다.
원진희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전자예진표 도입은 단순한 행정 효율 제고를 넘어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실천하는 사례”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행정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