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동원그룹의 사업 지주사인 동원산업이 올해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한 12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193억원으로 3.5% 늘어났다.
동원그룹
이번 실적 향상은 식품, 수산, 건설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걸친 수익성 개선에 따른 결과다. 식품 부문 계열사인 동원F&B는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조미식품, 펫푸드, 간편식 등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특히 참치액, 참치다시 등 신제품 출시 효과를 본 조미식품과 미국 수출이 시작된 펫푸드가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으며, 자회사 동원홈푸드도 식자재와 조미 유통 부문의 신규 거래처 확대로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 동원F&B의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1948억원, 540억원으로 6.8%, 8.2% 증가했다.
수산 부문은 참치 어획량 감소로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으나, 어가 상승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동원산업의 별도 기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 감소한 3206억원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1035억원을 달성했다.
건설 부문 계열사 동원건설산업은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축 및 인프라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수익성 중심의 수주 전략에 힘입어 지난해 1분기 적자에서 올해 흑자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
반면 소재 부문 계열사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재와 캔 등 주요 포장재의 수출이 확대되며 1분기 매출액이 9.0% 증가한 3368억원을 기록했으나, 알루미늄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전방 시장 위축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1.9% 감소한 125억원에 그쳤다.
동원그룹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와 내실 경영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룹은 향후 글로벌 식품 사업, 2차전지 소재, 스마트 항만 등 신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