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9월 수출 551억 달러…사상 최대 기록
  • 장영기 기자
  • 등록 2017-10-10 14:51:54

기사수정
  • 11개월 연속 증가…반도체·철강 등 주력 품목 두 자릿수 이상 ↑

부산항 신항 컨테이너 터미널.

[일간환경연합 장영기 기자]9월 수출이 551억3000만 달러로 1956년 통계 작성 이래 61년만에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를 비롯한 효자 품목들의 수출이 고르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일 발표한 ‘2017년 9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9월 수출액은 551억3000만 달러, 수입액은 413억8000만 달러로 무역수지는 137억5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956년 수출입동향 통계를 작성한 이후 사상 최대 월간 수출 실적이다. 이전까지 최고 기록은 2014년 10월 516억3000만달러였다.

 

수출은 2011년 12월 이후 69개월만에 11개월 연속 증가했고, 2011년 9월 이후 72개월만에 9개월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했다.

 

일평균 수출도 23억5000만 달러로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2011년 12월 이후 69개월만에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13대 주력품목 중 철강·반도체·자동차·석유화학 등 10개 품목 수출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증가했다.

 

반도체는 96억9000만달러(70.0%↑)로 사상 첫 월간수출 90억달러를 돌파했고,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철강(46억7000만 달러), 멀티칩패키지(MCP·24억8000만 달러)도 사상 최대 수출 기록을 세웠다. 디스플레이도 신형 스마트폰 출시 및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의 성수기 물량 확보 노력 등으로 OLED를 중심으로 수출 증가,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컴퓨터는 대용량 데이터 및 콘텐츠 소비 증가에 따른 글로벌 스토리지 기업들의 SSD 대량구매 수요로 6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미국, EU, 일본 등 선진국과 중국,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베트남,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모두 수출이 늘었다.

 

특히 아세안은 91억1000만달러, 베트남 수출은 47억4000만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인도 수출은 22.3% 증가하면서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했다. 시장다변화가 진전되고 있는 모습이다.

 

대중(對中) 수출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도 전년 대비 23.4% 증가한 135억2000만달러로, 2014년 4월 이후 41개월만에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9월 수입은 413억8000만달러, 무역수지는 137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2012년 2월 이후 68개월째 이어가고 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