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발표한 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발표한 통계청 4월 소비자물가 조사 결과를 인용해 농축산물 소비자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0.8% 상승하며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농산물은 전년 동월 대비 1.5%, 전월 대비 4.3% 하락하며 가격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봄배추(16.5%↑), 봄무(15.1%↑) 등 주요 채소류의 재배면적 증가와 사과 공급량 안정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과 가격은 산지 피해에도 불구하고 4월 하순 기준 10개당 27,743원으로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축산물은 돼지고기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4.8% 상승, 전월보다도 1.6% 증가했다. 이는 수입산 가격 상승에 따른 국내산 수요 증가와 지난해 대규모 할인행사 효과에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대형마트 중심의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축산자조금을 활용해 추진 중이다.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보다 4.1%, 전월보다 0.6% 상승했으며, 커피·코코아·계란가공품 등에 할당관세를 확대 적용하고, 식품소재 구입자금 지원(4,500억 원 규모)을 통해 업계의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외식 물가 역시 전년 대비 3.2% 상승하며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인건비, 식재료비, 임대료 외에도 배달앱 수수료가 상승 요인으로 지목된 가운데, 정부는 공공배달앱 이용 시 할인쿠폰 지급(2만 원 이상 3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등의 정책으로 민간 배달앱과의 경쟁을 유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물가 안정세가 계속될 수 있도록 작황 관리와 수급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기상 변수에 대비한 선제적 비축과 소비자 부담 완화 정책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