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과 관련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더불어민주당은 4월 30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씨 자택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 소식과 관련해 강한 비판을 쏟아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와서 벌이는 압수수색은 수사 의지가 아닌 면죄부 발급을 위한 면피용 쇼로 보인다”며 “선거 앞두고 진정성을 가장한 ‘수사 빌드업’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그동안 주가조작, 명품백, 마약 로비, 명태균 게이트, 고속도로 특혜 등 숱한 의혹에 대해 침묵하던 검찰이, 이제야 청탁금지법 혐의 하나로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것은 눈속임에 불과하다”며 “검찰은 모든 성역을 배제한 철저한 수사에 착수하고, 경찰과 공수처도 동시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특검에 맡기는 것이 훨씬 낫다”며 “윤석열 정권 내내 권력의 방패였던 검찰의 면피성 수사에 국민은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날인 29일 발표한 서면브리핑에서도 민주당은 ‘건진법사 게이트’ 관련 의혹을 정조준했다. 조 대변인은 “건진법사 전성배 씨가 윤석열 부부의 친분을 내세워 인사, 공천, 이권에 개입했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2017년부터 법당을 드나들고, 이명박계 인사를 연결해 양재동 캠프를 사비로 운영했다는 증언까지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진법사의 면담비가 1억 원이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면, 이른바 ‘명태균’과는 차원이 다른 국정농단”이라며 “윤석열 정부가 MB계로 채워진 이유 역시 이 인연으로 설명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윤석열·김건희 부부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권력형 비리’로 규정하고, “김건희 특검을 통해 국정농단의 진상을 낱낱이 밝혀낼 것”이라며 법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조 대변인은 “윤석열 부부 대면 조사 없이 진실 규명은 불가능하다”며 “국민은 이미 검찰이 누구를 위한 조직인지 똑똑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