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서울시가 2025년 4월 28일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수권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신월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 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신월시영 위치도 (양천구 신월동 987-1번지 일대)
신월시영아파트는 주변에 다수의 공원과 학교가 인접해 주거 환경이 우수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김포공항 고도 제한으로 인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그러나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통해 이번 정비계획(안)이 마침내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며 재건축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번 정비계획 결정에 따라 신월시영아파트는 건폐율 60% 이하, 용적률 250% 이하, 최고 21층 규모로 재건축될 예정이며, 공동주택 3,149세대(공공주택 196세대 포함)와 함께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최종 건축계획은 향후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기존 단지 중앙에 자리 잡았던 신월근린공원을 북측으로 이전하고 재배치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 이를 통해 지양산, 한울공원, 독서공원, 오솔길공원의 산책로가 서로 연결되는 총 2.3㎞ 길이의 보행 녹지축인 “양천초록길”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도시 경관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녹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향후 교통계획 등 이번 심의에서 수정 가결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비계획 고시를 진행하고, 정비사업 통합심의(건축·교통·교육·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 등을 최종 확정하여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