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도민감리단, 5월부터 도로·하천·건축 현장 ‘위험 제로’ 집중 감시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4-29 09:22:10

기사수정
  • 지난 두 달간 철도·하천 4곳 132건 지적… 125건 시정 완료, 안전 불감증 ‘경종’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경기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부실 시공 방지를 위해 운영 중인 ‘경기도 도민감리단’이 5월부터 도로, 하천, 건축 분야 공사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는 지난 3월과 4월 도민감리단이 철도와 하천 분야 4개 건설 현장을 점검해 총 132건의 시정 및 권고 사항을 지적하고 125건을 시정 완료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공구) 

2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민감리단은 도 및 소속기관 발주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품질 등 시공 및 관리 실태를 꼼꼼히 점검해 왔다. 지난 두 달간 점검 대상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1·3공구), 구운천(남양주), 흑천(양평) 등 4곳이었다. 


도민감리단의 집중 점검 결과, 총 132건의 시정·권고 사항이 제시되었으며 이 중 125건은 이미 시정 조치를 완료했다. 나머지 7건의 권고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 여건 등을 고려하여 적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특히 굴착 공사로 인한 지반 침하 우려가 높은 철도 공사 현장에 대해서는 ‘경기도 지하안전지킴이’와 합동 점검을 실시하여 지반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이는 도민들의 안전 불안감을 해소하고 잠재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도민감리단의 현장 점검은 ▲공사장 안전관리 상태(작업자, 보행자 안전 확보 여부) ▲가설 공사(비계, 거푸집 등) 및 안전 시설물(안전 난간, 안전 표지판 등) 설치 상태 ▲콘크리트 타설, 방수, 철근 조립 등 시공 품질 ▲계측기 설치 및 관리 실태 등 건설 현장에서 간과하기 쉬운 위험 요소들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점검 결과를 통해 공사 관계자들에게 개선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보다 철저한 현장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유도했다.

 

경기도는 오는 5월과 6월에는 점검 대상을 도로, 하천, 건축 분야로 확대하여 공공 건설 현장 전반의 안전·품질 관리 이행 실태를 더욱 꼼꼼하게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를 공사 관계자들과 공유하고 후속 시정 조치 및 현장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건설 근로자 사망 등 중대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민감리단의 집중적인 현장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도민감리단의 현장 점검을 통해 공사 현장의 안전·품질 관리 수준을 향상시켜 예기치 못한 사고 발생을 사전에 예방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