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 국가보훈부는 24일 오후 국립서울·대전현충원에 이은 제3의 국립묘지인 국립연천현충원의 착공식을 개최하고, 수도권 국가유공자 안장을 위한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립연천현충원 조감도
경기도 연천군 신서면 대광리 일대에 들어서는 국립연천현충원이 24일 착공에 들어간다. 국가보훈부는 이날 오후 3시 착공식을 개최하며,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김성원 국회의원, 김덕현 연천군수, 각계 보훈단체장 등 약 2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립연천현충원은 2018년 부지 선정 이후 「국립묘지법」 개정, 설계, 인·허가 및 토지 보상 절차를 거쳐 총 1,298억 원의 사업비로 조성된다. 부지 면적은 약 95만 7천 제곱미터(29만 평)에 달하며, 봉안당 2만 5천 기, 봉안담 2만 기, 자연장 5천 기 등 총 5만 기 수용이 가능하다. 완공 목표는 2027년이다.
이번 조성사업은 기존 산림을 훼손하지 않고 논과 밭을 중심으로 공사를 진행하는 친환경 방식을 채택해 주목받고 있다. 국립연천현충원이 완공되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에 대한 원활한 안장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현재 국립묘지 안장 여력은 약 11만 기에 불과한 반면, 안장 대상자는 34만여 명에 달해, 봉안 시설 부족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국립연천현충원을 비롯해 국립횡성·장흥호국원 3만 3천 기 조성, 국립영천·임실·이천호국원 봉안시설 확충 등으로 약 10만 기의 추가 안장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강정애 장관은 “국립연천현충원은 국가유공자를 품격 있게 예우하는 공간일 뿐 아니라, 국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보훈문화 공간이자, 미래세대가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