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경리문학관, 문학 창작 교실 개최…지역 작가들 창작열 북돋아
  • 김경훈 기자
  • 등록 2025-04-23 10:01:04

기사수정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글을 쓰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열정`을 가진 예비 작가, 지역 독자, 대중을 위한 문학 창작 교실이 하동군에서 열렸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박경리문학관(관장 하아무)에서 `평사리 문학 창작 교실`을 열고 최근 시단의 경향과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하동군은 지난 18일, 박경리문학관(관장 하아무)에서 `평사리 문학 창작 교실`을 열고 최근 시단의 경향과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인 석연경 씨가 치열한 경쟁을 뚫고 당선의 영예를 안은 `2025 신춘문예 당선 작품들`을 중심으로 시단의 경향을 들여다보는 강의를 진행했다.

 

석 시인은 강의를 통해 신춘문예 당선 작품을 내용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으로 분류해 이야기를 나누었고, 어떤 주제를 어떤 형식으로 전개해 심사위원들 선택을 받게 됐는지도 풀어내었다.

 

또, 신인들이 작품을 어떤 방식으로 구현해 문학성을 획득해 나갔는지 구조적 측면도 살펴보고 내용이 형식과 어떻게 조화를 이뤄 문학성을 획득했는지, 완결된 작품은 어떻게 구성되는지 등을 들여다보며 최근 시단의 흐름을 짚어나갔다.

 

이후 강의와 관련한 김남호 시인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하동시낭송회 김도연 회장과 서한숙 총무가 석연경 시인의 시 `평행우주의 정원`, `빅뱅`을 낭송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꾸준히 창작 교실을 열어온 하아무 관장은 "비록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글을 알릴 기회가 크게 늘고 신문산업의 위상이 하락하면서 등단이나 신춘문예에 대한 경쟁력이 하락하고 있지만, 글을 쓰는 작가나 시인들에게는 여전히 식지 않는 매력이 있다"며, "이번 창작 교실은 지역 예비 작가들의 창작열을 북돋우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경인문문화예술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는 석 시인은 시집 `독수리의 날들`, `섬광, 쇄빙선`, `우주의 정원` 등 시집을 포함해 순천 사찰 시 사진집 `둥근 거울`, 힐링잠언시집 `숲길`, 시 평론집 `생태시학의 변주` 등을 펴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