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AI로 가전 고장 미리 잡는다…‘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 도입
  • 신상미 기자
  • 등록 2025-04-21 15:50:49

기사수정
  • AI 진단으로 냉매 부족·고온 감지 등 24개 이상 징후 선제 대응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삼성전자는 구독 가전 제품의 이상 징후를 AI로 사전에 감지하고, 전화 안내 및 수리 접수까지 지원하는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시작해 가전 구독 케어 사업을 한층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이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받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삼성전자는 21일, 구독형 가전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AI 사전 케어 알림’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AI가 스마트싱스 앱에 연결된 가전 제품의 원격진단 데이터를 분석해 고장 가능성이 있는 징후를 감지하면, 사용자에게 푸시 알림과 함께 전화로 상태를 설명하고 수리까지 연계해주는 기능이다.

 

서비스 대상은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로봇청소기, 에어드레서 등 총 10개 품목이며, AI는 ▲냉장실 이상 고온 감지 ▲에어컨 냉매 부족 ▲세탁기 통신 모듈 이상 등 총 24가지 항목의 이상 징후를 분석할 수 있다.

 

특히, 전문 상담사가 유선으로 AI 진단 내용을 설명하고, 기기 상태 확인 및 필요 시 방문 수리 예약까지 일괄 처리해 고객의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이를 통해 고객은 직접 A/S를 접수할 필요 없이 조기 대응이 가능하며, 비용 및 시간도 절감할 수 있다.

 

계절성 가전의 경우, 여름철 이전에 에어컨 냉매 부족 등을 사전 진단해 성수기를 피해 여유롭게 수리 일정을 잡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유용하다.

 

이 서비스는 ‘AI 구독클럽’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별도 요금 없이 제공된다. 가입 시 동의한 개인정보 이용 범위 내에서 진행되며, 수신 거부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매달 ▲기기 진단 결과 ▲사용 패턴 ▲에너지 사용량 등을 담은 ‘월간 케어 리포트’도 제공해 제품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삼성전자판매, 삼성전자서비스, 삼성전자로지텍 등 관계사와 협력해 구독 전담 조직을 운영 중이며, AI 기반 구독 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AI로 똑똑해진 SKT 필터링 기술, 보이스피싱·스팸 35% 더 막아냈다 SK텔레콤(CEO 정재헌)이 2025년 한 해 동안 음성 스팸·보이스피싱 통화, 문자 등 각종 통신 사기 시도 약 11억 건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전년 대비 35% 증가한 수치로 AI 기술을 스팸·피싱 대응 업무에 적극 도입하고, 체계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지난해 SKT는 유관 기관에 신고되지 않은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번호...
  2. 식약처, AI 기반 K-NASS 구축… 의료용 마약류 관리 전면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6년을 목표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마약류 오남용 통합감시시스템(K-NASS)’ 구축을 완료하고, 의료용 마약류 처방 관리와 신종 마약 대응, 예방·재활 정책을 아우르는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오남용과 불법 유통을 보다 체계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2024년부터 추진...
  3. 이재명 대통령, 병오년 새해 첫날 현충원 참배로 공식 일정 시작 이재명 대통령은 2026년 1월 1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하며 병오년 새해 공식 일정을 시작하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며 ‘대한민국 대도약’에 대한 새해 의지를 밝혔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현충탑에 헌화·분향한 뒤 묵념하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
  4. 오세훈 시장, 새해 첫 현장으로 영등포 재건축 점검…“안전이 공급의 전제” 오세훈 서울시장은 2026년 1월 2일 오전 영등포구 당산동 유원제일1차 재건축 공사장을 찾아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신속통합기획을 통한 정비사업 활성화와 함께 2031년까지 31만 호 주택공급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오 시장은 이날 2026년 첫 현장 일정으로 영등포구 공동주택 재건축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
  5. LS전선-한전, HVDC 자산관리 시스템 공동 사업 계약 체결 LS전선이 한국전력과 실시간 케이블 진단 기술을 통합한 자산관리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  LS전선은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에서 한전과 ‘케이블 상태 판정 기술(SFL-R) 사업화 및 글로벌 시장 공동 진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전력 산업의 제조 및...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