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신 지방은행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대표 이희수)의 2대 주주가 된다. 제주은행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신주 566만9783주 전량을 570억원에 인수하며 지분 14.99%를 보유하게 됐다. 현행법상 비금융주력자가 지방은행에 투자할 수 있는 최대 수준이다.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대신 지방은행 투자를 통해 제주은행(대표 이희수)의 2대 주주가 된다.
특히 더존비즈온은 이번 지분투자를 통해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에 참여한다. 투자금 전액을 디지털뱅킹 분야에 투입하고 제4인터넷전문은행 준비과정에서 개발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접목해 디지털 금융 플랫폼의 혁신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는 대규모 자금투자 등 인터넷전문은행이 갖고 있는 불확실성과 변동성을 최소화하면서도 더존비즈온이 추진해 온 금융 플랫폼 혁신을 완성할 수 있는 최고의 선택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추진과 비교해 보유 지분은 낮지만, 다양한 리스크를 피하고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실제로 제주은행은 디지털뱅킹 기반의 금융 혁신을 선보이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여·수신 규모가 12조원에 이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100억원이 넘는 등 꾸준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AI와 데이터 역량에 제주은행의 기존 영업기반을 결합하면 디지털뱅킹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성 극대화가 예상된다.
더존비즈온은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에 새로운 금융·뱅킹 솔루션을 결합하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업무를 하나의 솔루션으로 제공하며 차별화에 나설 방침이다. 기업들의 금융고민까지 해결하는 고객 편의성 제고를 통해 본업 경쟁력을 대폭 강화하고, 데이터 제공에 따른 수수료 수익까지 더해지며 매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존비즈온이 제주은행을 통해 선보이게 될 다양한 금융 서비스는 풍부하고 정밀한 기업·직원 데이터가 있어 가능하다. 핀테크 전문 계열사 테크핀레이팅스의 AI 기반 기업신용평가 모델과 매출채권팩토링을 비롯해 500만 기업데이터 및 1000만 직원데이터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모델이 제주은행을 통해 서비스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제주은행 지분 참여는 단순 투자를 넘어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선택이라며, 제주은행의 디지털부문 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디지털뱅킹의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