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복지]한전 등 전력공기업 올 하반기 1300여명 채용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9-25 15:20:54
  • 수정 2017-09-25 16:01:35

기사수정
  • 26일 전력공기업 합동 채용박람회…1:1 취업상담 등 제공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한국전력을 포함한 전력공기업 9개사가 올 하반기에 1309명을 신규로 채용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전력공기업의 하반기 채용 계획을 공개하고 취업상담을 진행하는 전력그룹사 합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력공기업의 하반기 채용 인원을 살펴보면 한전이 600명으로 가장 많다. 동서발전(136명), 서부발전(130명), 한전 KDN(114명), 남부발전(103명) 등이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중부발전 90명, 한수원 60명, 한전 KPS 60명, 남동발전 16명이다.

이로써 올해 전력공기업 9개사의 전체 채용 규모는 3575명으로 작년 3244명보다 331명(10.2%) 늘어났다.

특히 동서발전은 공공기관 탄력정원제를 도입해 인건비 증가 없이 72명을 추가 채용한다. 공공기관 탄력정원제는 총 인건비 내에서 수당이나 연가보상비 등을 절감해 자율적으로 인력을 충원하는 제도다.

 

전력공기업들은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취업사례 발표, 채용상담 부스 운영 등의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전은 신입 직원 12명을 부스에 배치해 1 대1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각 기업은 탄력정원제같은 모범 사례 확대 등 일자리 창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할 방침이다.

 

산업부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은 “전력분야 공기업들이 앞장서서 탄력정원제를 도입하고, 대규모 신규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 등 일자리 창출의 모범을 보이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며 “공공분야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만들기 위해 탄력정원제와 같은 성공 모델들을 지속 발굴하고 확산해달라”고 당부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탕춘대성’ 해설 프로그램 첫 운영…조선 수도 방어의 비밀을 걷다 서울시는 조선시대 수도 방어의 핵심이었던 탕춘대성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오는 5월 25일부터 정기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울시는 2023년 국가사적으로 지정된 ‘탕춘대성’의 역사·문화적 의미를 시민과 나누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수도방어를 위한 연결...
  2. “의사 추천”·“병원전용” 화장품 광고, 부당광고 237건 적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온라인에서 `의사 추천`이나 `병원전용` 등을 내세운 부당한 화장품 광고 237건을 적발하고, 해당 게시물에 대해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강력 대응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함께 온라인에서 유통·판매되는 화장품 광고를 전수 조사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를 위반한 부당 광고 237건을 ...
  3. 이재명 45%, 김문수 36%…대선 후보 지지율 격차 좁혀져 2025년 5월 넷째 주 실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후보가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45%를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한 가운데, 김문수 후보가 36%로 추격하며 두 후보 간 격차가 줄어들었다.한국갤럽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김문.
  4. 쇼피코리아 ‘2025 K뷰티 써밋’ 개최… K뷰티 동남아 진출 전략 제시 동남아와 대만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코리아(대표 권윤아, Shopee)가 오는 6월 10일(화)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SKY31 컨벤션에서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2025 쇼피코리아 K뷰티 써밋’은 K뷰티 브랜드 및 총판·유통 관계자를 대상으로 동남아 K뷰티 트렌드와 마켓 진출 전략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판로...
  5. 중앙-지방 맞손, 지방소멸 대응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출범 정부와 31개 기초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지방소멸 문제에 대응하고자 5월 30일 보령에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앙과 지방이 함께하는 상생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법무부(장관 박성재),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5월 30일 보령머드테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