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쥐잡기운동, 타자기 경연대회, 버스안내양 등 반세기 동안 잊혀져 간 우리 국민들의 일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사회·생활 변화상을 보여주는 화보집 ‘기록과 테마로 보는 대한민국(생활편)’을 펴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화보집은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서 서비스하는 ‘기록으로 만나는 대한민국’ 자료 가운데 과거 우리의 생활상을 잘 보여주는 32개 주제를 선별한 것이다.
화보집에 수록된 기록물은 총 185점으로 국가기록원 뿐 아니라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서울시아카이브즈 등에서 협조받은 기록물도 포함돼 있다.
‘쥐잡기운동’에 대한 당시의 열기를 보여주는 선전 조형물(1972년). |
화보집에는 쥐잡기운동, 타자기, 종이절약운동, 버스안내양 등 지금은 잊혀진 흥미로운 주제가 대거 소개돼 있다.
1970~80년대에 전국적으로 실시됐던 ‘쥐잡기운동’에 대한 소개, 당시의 열기를 보여주는 선전 조형물과 포스터, 컴퓨터의 등장으로 지금은 사라진 타자기 경연대회에 임하는 진지한 참가자들의 모습, 종이절약을 위해 다섯 번이나 재활용한 서류봉투 사진 등을 볼 수 있다.
또 라디오방송, 철도, 장거리자동전화, 전통시장 등 지난 수십 년간 우리사회의 변화·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주제도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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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집은 중앙부처, 국·공립 공공도서관 및 대학교 등 각급기관에 배포하고 누구나 필요에 따라 활용할 수 있도록 국가기록원 누리집(www.archives.go.kr)에도 게시한다.
이상진 행안부 국가기록원장은 “지난 수십 년간의 우리 사회·생활 변화상을 보여주는 내용과 기록물을 통해 우리의 모습을 되돌아 보고 추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