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교육부는 10일, ‘2025년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10일, `2025년도 학교복합시설 1차 공모 사업` 심사 결과를 발표하고 전국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 사업에는 총사업비 1,805억 원 중 781억 원의 국고가 지원되며, 학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도서관, 돌봄센터 등의 복합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체육·복지 등 기능이 결합된 공공시설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 학생과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이번 공모는 2023년 시작된 학교복합시설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까지 총 87개 사업이 선정되었으며, 교육부는 전국 229개 모든 기초지자체에 1개 이상의 복합시설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번 1차 공모에서는 ▲서울 강서구 서울화곡초 ▲대구 북구 (구)교동중 ▲강원 강릉시 강릉중앙고 ▲충북 제천시 ▲충북 음성군 무극중 ▲충북 단양군 상진초 ▲전북 임실군 등 7개 지역이 선정됐다.
교육부는 지역별 재정자립도에 따라 총사업비의 20~30%를 지원하며, ‘늘봄·방과후·자기주도 학습공간’이 포함된 경우는 10%를 추가로 지원한다. 특히 인구감소 지역이나 수영장 설치 사업에는 최대 50%까지 지원이 가능하며, 이번 선정사업의 평균 국고지원 비율은 43.2%다.
선정 사업 중 충북 음성군 무극중학교는 인구감소 지역으로, 수영장과 자기주도 학습공간, 늘봄교실, 주차장 등 복합시설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정주 여건을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부는 이 사업이 인구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강원도 강릉시의 강릉중앙고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선정된 7개 사업 중 총사업비 규모가 가장 크며, 강릉 남부권의 교육·문화 인프라 부족을 해소할 중심 시설로 조성된다. 수영장, 자기주도 학습공간, 돌봄센터, 체육관 등이 함께 들어서며 지역 사회의 교육 및 생활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이용하는 생활 밀착형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전국 모든 지자체에 설치를 지원하겠다”며 “지자체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성공사례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정된 7개 사업은 2025년 착공에 들어가며,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