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학교(KAU)와 인천국제공항교육협의체가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맞춤형 계약학과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공항 상주기관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재교육 기반의 계약학과를 공동으로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신설될 계약학과의 명칭은 ‘항공관리학과’로, 항공경영, 교통물류, 항공안전·정책의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며, 석·박사 학위 과정을 모두 포함한다. 교육은 내년 1학기부터 시작되며, 인천국제공항공사 내 교육시설과 한국항공대 캠퍼스를 함께 활용해 진행된다. 협약 체결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
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를 넘어 자신의 분야에서 ‘국가대표’로 활약 중인 이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콘서트가 오는 4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장애인의 날 기념 콘서트 `우리는 국가대표` 포스터
‘우리는 국가대표’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클래식, 대중음악, 뮤지컬이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진행되며, 장애를 딛고 꿈을 향해 달려온 이들의 도전과 성취를 조명하는 뜻깊은 자리다.
콘서트는 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윤혁진 예술감독이 지휘를 맡고, 크로스오버 뮤지션 임태경, 전설적 록밴드 더크로스, 감성 보컬 유미, 메조소프라노 조미경, 첼리스트 이유정, 아르텔뮤지컬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 등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한국장애인스키협회 소속 선수들도 출연해 스포츠와 음악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코리아헤럴드와 아르텔필이 주최하고, 미라클보이스앙상블, 보주박물관, The Cloud, 현대문화기획 등이 주관하며, 대한장애인스키협회, 태평서울병원, MetaRich, LowCarbon 등 다수 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공연 프로그램은 ‘레미제라블’ 모음곡을 첼로 협주곡으로 편곡한 이유정의 무대, 조미경이 선사하는 오페라 ‘카르멘’ 하이라이트, 더크로스의 ‘Don’t Cry’, 유미의 대표 발라드, 임태경의 뮤지컬 넘버 등으로 구성된다. 아르텔뮤지컬앙상블은 지난해 호평받았던 ‘비틀즈 & 퀸’ 커버 무대를 재현하며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음악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의 피날레에서는 모든 출연진과 관객이 함께 ‘국가대표 응원가’를 합창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상징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모두가 함께하는 연대의 장으로 기억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혁진 예술감독은 “이 무대는 음악으로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나아가는 사회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라며 “장애를 극복한 이들의 도전은 우리 모두의 용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국가대표’ 콘서트는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공연을 넘어, 예술이 어떻게 사람과 사람을 잇고 더 나은 사회를 향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특별한 문화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