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신상미 기자] 삼성전자가 경북 지역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총 10억 원 상당의 필수 가전제품을 6일 기부했다.
삼성전자서비스 재난복구특별서비스팀이 산불 피해 주민의 가전제품 및 휴대전화의 무상 점검/수리를 위해 지난 3월 28일 경북 의성 이재민 대피소(의성 실내체육관) 에 설치한 이동식 서비스센터. 삼성전자서비스 제공.
이번 기부는 안동, 의성, 청송, 영덕 등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인해 전소 3,441채, 반소 및 부분소 486채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생활 기반을 잃은 이재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특히 이동식 조립주택에 거주 중인 이재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고려해,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TV 등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지원을 결정했다. 해당 물품은 대한적십자사와 경북도를 통해 신속하게 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3월 28일부터 ‘재난 복구 특별서비스팀’을 파견해 무상 점검과 수리 서비스를 병행 중이다. 의성, 청송, 영양, 영덕 등 대피소에는 이동식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화재로 인한 제품 손상 시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무상 수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휴대전화 점검 장비를 갖춘 버스도 피해 지역에 투입, 주민들의 휴대폰 세척과 점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지난 3월 26일, 삼성전자 등 8개 계열사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0억 원과 생필품 키트 1,000개, 거주용 천막 600개를 기부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삼성은 대규모 재해 발생 시 구호 성금과 물품 기부,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적 책임 활동을 실천해왔다.
삼성 관계자는 “고통 속에 있는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