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사회]국가 공간정보 ‘클라우드’로 민간-공공이 공유
  • 한선미 기자
  • 등록 2017-09-20 11:42:29

기사수정
  • 공간정보 클라우드 정책 포럼…담당공무원 · 예비 창업자 한 자리에
[일간환경연합 한선미 기자]공공기관, 민간기업, 예비창업자 등 다양한 사용자가 공간정보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기술을 공간정보의 관리와 활용에 적용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열린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이하 국토부)는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정책 포럼」을 9월 20일, 14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개최한다.

국토부 주최, 한국국토정보공사(LX)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클라우드 전문가, 클라우드 정책기관 담당자 및 예비 창업자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클라우드, 공간정보와 관련된 주제 발표와 함께 이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주제 발표는 ① 정부의 클라우드 정책방향(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수정 사무관) 발표를 시작으로, ② 공공기관 전용 클라우드 소개(한국정보화진흥원 김은주 클라우드지원센터장), ③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 정책방향(국토부 국가공간정보센터 정은정 사무관) 순으로 이루어진다.

클라우드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통신(IT) 자원을 인터넷으로 쓸 수 있도록 제공하는 기술로, 제4차 산업혁명의 변화를 이끄는 핵심기술(IoT, Cloud, Big data, Mobile) 중 하나다.

특히, 공간정보의 처리를 위해 필요한 전문적인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을 클라우드로 제공한다면 민간 기업이나 예비창업자가 느끼는 공간정보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을 낮출 것이라 기대된다.

포럼에서 국토부는 「공간정보 전용 클라우드 서비스 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이를 통해 민·관이 함께 보다 나은 공간정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감대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간 국토부에서는 공간정보 무료개방, 개방 공간정보의 품질관리체계 도입, 1인 창업자 지원을 위한 공간정보 활용 경진대회 개최 등 공간정보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온 바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는 누구나 쉽게 공간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민간의 다양한 콘텐츠 개발 촉진 등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국토부는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하여 공간정보만의 차별화된 민간 사용자 중심 공간정보 융·복합 활용 서비스 전략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라면서, “여러 클라우드 정책기관과 산·학 전문가, 민간 수요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서 보다 성숙하고 진전된 공간정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