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3월 24일, 국내 최대 뉴스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 KINDS)’를 인공지능 기반의 뉴스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개편 소식은 4월 7일 ‘신문의 날’을 맞아 대대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은 3월 24일, 국내 최대 뉴스 분석 시스템인 `빅카인즈(Big KINDS)`를 인공지능 기반의 뉴스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빅카인즈’는 2016년부터 운영된 뉴스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종합일간지부터 지역지, 방송사까지 1억 건 이상의 뉴스를 수집·분석해 왔다. 누구나 회원 가입을 통해 뉴스 검색, 인물·기관 관계도, 연관어 분석 등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구와 교육, 공공 서비스 개선 등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인공지능 기능 강화다. 문체부와 재단은 지난해부터 선보인 생성형 AI 기반 ‘빅카인즈 에이아이(AI)’ 기능을 중심으로 뉴스 분석 서비스를 대폭 확장했다.
우선 ‘오늘의 이슈’ 기능은 매일 1만여 건의 뉴스를 정치·경제·사회 등 분야별로 분류하고, AI가 주요 이슈를 선별·요약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뉴스를 일일이 읽지 않아도 하루의 핵심 흐름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언론사 선택형 답변’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사용자가 특정 언론사를 선택하면 해당 언론의 시각이 반영된 AI 답변을 제공받을 수 있어, 뉴스의 다양한 시각을 비교하며 문해력을 높일 수 있다.
`빅카인즈` 주요 연혁
뉴스 외 문서 분석 기능도 추가됐다. 한글(HWP), PDF 등 일반 문서를 업로드하면 AI가 내용을 분석하고 이용자와의 대화를 통해 내용을 설명해주는 형식이다. 보도자료나 보고서 등을 자동 분석하는 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대화형 AI의 강점인 ‘멀티턴 대화’ 기능이 적용돼, 사용자가 이전 질문의 맥락을 이어가며 연속적인 분석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사람과 대화하듯 뉴스에 대한 이해와 분석이 가능한 수준으로 진화한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빅카인즈’가 단순한 검색 포털을 넘어, 국민 누구나 손쉽게 뉴스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뉴스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계기”라며 “앞으로도 언론인, 연구자, 일반 국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지속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