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2025년 1분기(1~3월) 동안 가장 많은 방문자 수를 기록한 인기 아파트 랭킹을 3일 공개했다.
호갱노노 2025년 1분기 인기아파트 랭킹 (직방 제공)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15만5,884명의 방문자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총 1만2,032세대를 보유한 대단지로, 지난해 연간 랭킹에서도 2위를 기록할 정도로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다. 송파구 ‘헬리오시티’는 13만1,470명의 방문자로 3위를 차지하며 대형 단지의 저력을 다시 입증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무순위 청약, 이른바 ‘줍줍 막차’ 열기에 힘입은 단지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세종시 소담동 ‘힐스테이트세종리버파크’는 2월 사후접수 무순위 청약 진행 이후 총 13만9,480명이 방문해 2위를 차지했다. 2017년 공급 당시 분양가로 잔여 가구가 공급된 데다, 전매 제한이나 실거주 의무가 없다는 점이 높은 관심으로 이어졌다.
경기도 수원시의 ‘힐스테이트광교중앙역퍼스트’(10만5,728명, 5위)와 ‘북수원자이렉스비아’(9만1,450명, 7위)도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 단지로, 이르면 5월부터 유주택자의 참여가 제한되는 제도 개편을 앞두고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서울의 유일한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도 상위권에 진입했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지만 34평형 기준 평균 분양가가 23억8,930만 원에 달했고, 1순위 평균 경쟁률도 151.62대 1을 기록했다. 총 방문자 수는 12만7,134명으로 종합 순위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토지거래허가제(토허제)의 해제와 재지정이 맞물린 지난 2~3월에는 규제 영향을 받은 서울 주요 단지의 순위 변화도 관찰됐다. 2월부터 ‘잠실엘스’(6위, 10만4,940명), ‘고덕그라시움’(9위, 7만6,051명)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3월부터는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마포구 ‘마포래미안푸르지오’가 새롭게 10위(7만1,627명)를 기록하며 관심이 이동하는 양상이 나타났다.
직방 김은선 빅데이터랩장은 “올해 1분기는 청약 시장 내 가격 경쟁력과 정책 수혜 여부가 단지 선택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다”며 “토지거래허가제의 지정 해제 및 재지정에 따라 시장 내 관심 단지가 변화하고 있으며, 청약 시장에서는 정책 변화에 따른 수요 이동이 뚜렷하게 감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호갱노노의 ‘인기 아파트 랭킹’은 플랫폼 이용자의 단지별 조회 수를 기준으로 집계되며, 인기 순위 외에도 거래량, 거래 금액의 상승·하락 비율 등에 따른 다양한 데이터를 지역 및 기간별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