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산업]이 총리, 미 위스콘신 주지사 만나 “한미 FTA 상호 호혜적”
  • 장민주 기자
  • 등록 2017-09-15 17:25:24

기사수정
  • “북 핵·미사일, 상호 긴밀한 공조 속 만전 기할 것”

[일간환경연합 장민주기자]이낙연 국무총리는 15일 “한미 FTA가 양국 간 경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달성해오고 있다”며 “한미 FTA를 토대로 한·미 양국관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 ”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캇 워커(Scott Walker)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를 접견하며 이같이 당부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5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스콧 워커 미국 위스콘신 주지사와 만나 악수하고 있다.

워커 주지사는 “한미 FTA 체결 이후 양측간 교역이 증가 추세이며 위스콘신도 한미 FTA의 혜택을 많이 받은 지역”이라며 “앞으로 한미 FTA가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국이 위스콘신주의 주요 교역상대(8위)로서 상호 경제·통상 협력이 활발히 이뤄져 왔다”며 “이번 경제사절단 방한을 계기로 양측간 협력이 제조업과 농축산물 분야는 물론 문화와 교육 분야에서도 더욱 심화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총리는 또 최근 계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서도 양국 협력을 강조했다.

 

이 총리는 “한·미 양국이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 UN 등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대처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긴밀한 공조 속에 북핵·미사일 문제 대응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워커 주지사는 북한 도발에 대해 한·미 양국의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UN 대북 제재결의 2375호 채택 등 국제사회가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을 하고 있다는 점을 평가했다.

1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포토뉴스더보기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최신뉴스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 ‘AAA’ 획득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손재일)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MSCI는 전 세계 8500여 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하며, 최고 AAA부터 최저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에 한화시...
  2. HS효성첨단소재 ‘밀리폴 파리 2025’서 K-방산 아라미드 선보여 HS효성첨단소재가 11월 18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밀리폴 파리(Milipol Paris)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ALKEX®)를 선보인다. ‘밀리폴 파리’는 프랑스 내무부가 주관하는 유럽 최대 국토 안보 전시회로 2년마다 개최된다. 1984년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로 42년째를 맞이했으며, 이번 전시회는 1100여 ...
  3. 안성시, 재난 안전 드론 영상 관제시스템 본격 가동 안성시는 각종 재난 상황에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재난 안전 드론 영상관제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새롭게 구축한 이번 시스템은 기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촬영과 접근이 어려운 재난 현장 영상 확보가 가능해 재난 대응의 효율성과 신속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
  4. HD현대, 2조원 규모 초대형 컨테이너선 수주…18년 만에 최대 실적 HD한국조선해양이 24일 HMM과 2조1300억원 규모의 1만3400TEU급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8척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200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컨테이너선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HD현대는 이번 계약을 통해 초대형 컨테이너선 시장에서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수주 선박은 길이 337m, 너비 51m, 높이 27.9m에 달하는 대형 규모로, LNG 이.
  5. 서울배달+땡겨요, 피자·햄버거까지 할인 확대… 소비자·자영업자 혜택 강화 서울시가 27일 신한은행과 11개 피자·햄버거 프랜차이즈와 상생 협약을 체결하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의 할인 적용 대상을 확대하면서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 혜택이 커지는 ‘서울배달+가격제’를 본격 강화한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신한은행,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그리고 도미노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