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김경훈 기자] 국립중앙극장(극장장 박인건) 전속 단체 국립무용단(예술감독 겸 단장 김종덕)은 2025 국립무용단 첫 신작 ‘미인’(2025.4.3.~4.6.)이 조기 매진됨에 따라 공연 개막 전날 이뤄지는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일반 관객에게 공개한다. 4월 2일(수) 15시에 진행되는 드레스 리허설 공개는 2층 좌석에서 전석 2만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무용단 `미인` 포스터
국립무용단 ‘미인’은 지난 3월 11일(화) 개최된 제작발표회를 통해 이른바 ‘어벤저스’ 창작진이 모인 가운데 작품에 대한 소개 시간을 가졌다. 이어 같은 날 오후 관객 대상으로 연습실에서 작품의 일부 장면을 공개 시연한 바 있다.
이렇게 2025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모아온 ‘미인’의 창작 방향이 드러나자, 이후 총 4196석이 남김없이 판매되며 높은 기대와 관심이 확인된 바 있다.
한국무용 공연이 공연 개막 3주 전 시점에 객석 점유율 99%를 기록하며 전회차 만석을 기록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국립무용단은 전석 매진 이후에도 끊임없는 예매 문의와 공연 회차 증회 요청이 빗발치는 상황에서 최종 드레스 리허설을 관객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예술계를 대표하는 창작진 양정웅(연출), 정보경(안무), 서영희(의상·오브제 디자인), 장영규(음악), 신호승(무대) 등과 국립무용단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미인’은 한국 춤이 내재한 아름다움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기획된 작품이다.
국립무용단 여성 무용수 29명이 출연해 정교한 몸짓과 강렬한 에너지의 대비를 동시에 담아내며, 전통적인 미와 동시대적 감각을 넘나드는 미장센이 펼쳐진다.
일반 관객에 공개되는 이번 최종 드레스 리허설은 모든 무용수가 실제 공연과 동일한 의상과 분장을 갖추고 출연한다. 신작의 창·제작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다만 1층에서는 언론 취재가 동시에 이뤄진다는 점, 또한 본 공연이 아닌 만큼 리허설 도중 작품 점검을 위해 일부 장면이 중단됐다가 재개될 수 있다는 점을 관람 시 고려해야 한다.
드레스 리허설 티켓 예매는 3월 26일(수) 오후 2시부터 국립극장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예매·문의는 국립극장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