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패션허브, 한남동서 신진 디자이너 팝업스토어 개최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서울패션허브가 오는 11월 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데패뉴에서 ‘서울패션허브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내 유망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8개가 참여하며, 브랜드별 최대 70% 할인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하고 패션 전문 미디어 ‘데일리패션뉴스’가 협력한 ‘데패뉴 커뮤니티 프로젝트 with 서울패션허브’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국내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현재까지 총 7개 디자이너 브랜드에
[일간환경연합 장민주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은 7.7%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16.7% 성장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오프라인은 7.7% 감소한 반면 온라인은 16.7% 성장해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4.4%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 감소는 지난해 2월에 있었던 설 특수가 올해는 1월에 발생했고, 2월 날짜가 윤년이었던 작년보다 하루 줄어든 영향이 컸다.
대형마트(-18.8%), 백화점(-3.6%), 편의점(-4.6%), 준대규모점포(-1.2%) 등 모든 오프라인 업태에서 매출이 감소했다. 특히 대형마트는 식품(-19.7%)과 가전/문화(-10.9%), 의류(-23.6%), 가정/생활(-22.5%) 등 대부분 분야에서 큰 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온라인 매출은 16.7%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했다. 온라인 배송 강화와 음식 배달·e-쿠폰 수요 증대로 식품(14.9%), 서비스/기타(76.3%) 부문이 성장을 견인했다.
주목할 점은 신학기를 맞아 가전/전자(3.6%) 분야가 5개월 만에 반짝 성장한 것이다. 다만 패션/의류(-9.7%), 스포츠(-9.8%) 등의 부진은 계속되고 있다.
상품군별로는 서비스/기타(35.7%), 해외유명브랜드(4.5%), 가전/문화(2.9%) 등이 증가했으나 식품(-1.5%), 패션/잡화(-5.1%) 등은 감소했다. 구매건수와 구매단가도 오프라인에서 각각 5.2%, 2.7% 감소했다.
주목할 만한 변화는 온라인 부문의 매출 비중이 전년 동월 대비 5.8%p 증가한 55.6%를 차지한 점이다. 2월 온·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55.6%, 오프라인이 44.4%로 온라인 우위가 더욱 뚜렷해졌다.
이번 데이터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가 더욱 강화되는 가운데, 계절적 요인과 달력상 차이(윤년)가 오프라인 유통 매출에 미치는 영향이 여전히 크다는 점을 보여준다. 향후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은 특수 시즌 효과를 극대화하고 온라인과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는 전략이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